말레이시아·ASEAN 태양광 시장 진출...아가페 ATP 주가 84% 급등

아가페 ATP(Agape ATP Corporation, NASDAQ:ATPC)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는 회사가 샤먼 포톤스 솔라 테크놀로지(Xiamen Photons Solar Technology)와 말레이시아 및 ASEAN 국가를 위한 태양광 발전 설치 시스템 개발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아가페 ATP의 자회사인 ATPC 그린 에너지는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푸젠 민파 알루미늄(Fujian Minfa Aluminium)의 가치사슬 파트너인 샤먼 포톤스 솔라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 이 협약은 중국 샤먼에 있는 포톤스 솔라 본사에서 체결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ASEAN 국가들이 탄소 제로 에너지 미래에 대한 약속을 강화하는 시점에 이뤄졌다. 역내 정부들은 재생에너지 개발과 탄소중립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포톤스 솔라와 ATPC 그린 에너지 간 협력은 이러한 계획을 가속화하고 ASEAN 태양광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TPC의 창업자이자 글로벌 그룹 CEO인 하우 콕 충(How Kok Choong)은 포톤스 솔라와의 협력이 사바 주에서 태양광 발전 단지를 개발하려는 노력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전력망 안정성과 전력 공급 문제 같은 주요 과제들을 해결하여 사바 주가 청정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지역의 통찰력과 첨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지역 전체의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ATPC 주가는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84.1% 상승한 2.6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