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이번 주 독일에서 첫 배터리 전기 열차인 '기가 트레인'을 선보였다. 이 열차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최대 50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향후 8시간 3교대 근무를 기준으로 4,500명의 직원을 공장으로 출퇴근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독일에서 테슬라의 평판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베를린 인근 기가팩토리 건설을 위해 나무를 벌목해 비난을 받은 바 있지만, 올해에만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생태계 피해를 보상하기로 약속했다.
더 많은 혁신 예정
테슬라는 10월 10일 '로보택시 데이'를 개최해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테슬라는 할리우드에서 최신 소프트웨어와 완전 자율주행 '사이버 캡'을 시연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미래가 가까워 보이지만, 테슬라도 하루아침에 자율주행 택시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는 없다. 현재 테슬라는 운전자가 있는 자율주행차 테스트 허가만 보유하고 있으며,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 테스트나 배치 허가는 없는 상태다.
테슬라 모델3와 사이버트럭을 위한 새로운 액세서리
미국 기반의 경트럭용 하이브리드 및 청정에너지 솔루션 제조업체인 워크스포트가 주행거리 불안을 해소할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최근 테스트 결과는 테슬라와의 협력 가능성을 보여준다. 워크스포트는 9월에 청정에너지 파워 듀오인 SOLIS 태양광 토노 커버와 COR 휴대용 배터리 시스템의 알파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주 워크스포트는 테슬라 전기차용 주행거리 연장기로서 COR 휴대용 에너지 시스템의 성공적인 실험실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테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COR은 레벨 1 전원으로 약 7마일의 주행거리를 추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 1.7kWh 이상의 전력을 갖춘 COR 허브 + 배터리는 테슬라 모델3로 테스트됐다. 워크스포트는 향후 COR 시스템이 테슬라와 다른 전기차의 주행거리 연장기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