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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픽, EA, 유비소프트 등 게임업계 거물들, EU서 인게임 결제 기만 혐의로 고발당해

    Franca Quarneti 2024-09-13 05:33:44
    에픽, EA, 유비소프트 등 게임업계 거물들, EU서 인게임 결제 기만 혐의로 고발당해
    에픽게임즈, 일렉트로닉아츠(EA), 로블록스,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모장 스튜디오, 텐센트의 슈퍼셀, 유비소프트 등 게임업계 거물 7개사가 유럽소비자기구(BEUC)로부터 인게임 결제에서 과도한 지출을 유도했다는 새로운 혐의를 받고 있다.

    BEUC는 목요일 유럽위원회와 유럽소비자당국네트워크에 공동으로 제출한 고발장에서 이들 기업이 소비자, 특히 어린이들을 기만해 의도 이상으로 돈을 쓰게 만드는 '기만적 전술'을 사용했다며 긴급 조치를 촉구했다.

    인게임 통화 기만

    게임즈인더스트리닷비즈에 따르면, 이번 고발은 인기 비디오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게임 통화 사용을 통해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과도한 지출을 '유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BEUC는 유료 인게임 통화의 금지 또는 최소한 18세 미만 플레이어의 사용 금지를 요구했다. 또한 이러한 거래에 대한 소비자의 법적 권리를 명확히 하여 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BEUC의 아구스틴 레이나 사무총장은 "온라인 세상은 소비자 보호에 새로운 과제를 안겨주고 있으며, 기업들이 이익을 늘리기 위해 규칙을 왜곡하는 장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레이나 사무총장은 또한 "기업들은 어린이들의 취약성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젊은 소비자들이 더 많은 돈을 쓰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 반응

    이에 대해 업계 대표 단체인 비디오 게임스 유럽은 회원사들이 유럽 소비자법을 준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방어에 나섰다.

    테크크런치와 공유한 성명에서 이들은 "플레이어들은 돈을 전혀 쓰지 않고도 게임 전체를 경험할 수 있어, 선불이나 약정 없이 게임을 시도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또한 회원사들이 통화 시스템을 포함한 인게임 구매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한 원칙'을 지지하고 홍보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PEGI 행동강령을 언급하며, 이 강령에 따라 인게임 통화의 실제 비용을 구매 시점에 "명확하고 모호하지 않게" 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