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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초과근무수당 비과세` 공약... 경제학자 피터 쉬프 `맹점 있다` 지적

    Benzinga Neuro 2024-09-13 10:21:52
    트럼프 `초과근무수당 비과세` 공약... 경제학자 피터 쉬프 `맹점 있다` 지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는 근로자의 초과근무수당에 대한 과세를 폐지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는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추진할 감세 전략의 일환이다.

    트럼프는 애리조나주 유세에서 이 제안을 발표하며, 이를 통해 사람들의 근로 의욕을 고취시키고 기업의 채용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초과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시민들이며, 오랫동안 워싱턴에서는 아무도 그들을 돌보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더힐이 보도했다.

    이 제안은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초 러스 풀처(공화당-아이다호) 하원의원이 연방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초과근무수당에 대한 소득세 폐지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경제학자 피터 쉬프는 트럼프의 제안에 대해 X(구 트위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반응했다. "트럼프가 초과근무수당에 대한 소득세를 없애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원들은 초과근무를 할 수 없다. 고용주들이 1.5배의 임금을 지불하기를 원치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원들은 대신 부업을 하며, 다른 고용주를 위해 정상 임금으로 추가 시간을 일한다. 직원들은 이동 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해 손해를 본다."

    트럼프는 최근 팁 수입에 대한 과세도 폐지하겠다고 제안했으며, 사회보장연금 혜택에 대한 과세도 없애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후 트럼프의 팁 수입 비과세 제안을 반복하면서 최저임금 인상을 제안했다.

    이번 제안의 중요성은 트럼프의 이전 제안들과 연관 지어 볼 때 더욱 두드러진다. 벤징가의 보도에 따르면, 팁 수입에 대한 과세 폐지 제안은 향후 10년간 연방 적자를 1,500억 달러에서 2,500억 달러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사회보장연금 혜택에 대한 과세 폐지는 같은 기간 동안 적자를 1.6조 달러 더 늘릴 수 있다.

    대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제 정책이 트럼프와 해리스 부통령 사이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전통적으로 트럼프의 강점이었던 경제 문제에서 추격하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인플레이션, 세금, 일자리 창출 문제에 대한 각자의 비전을 제시하며 정치권 전반에 걸쳐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