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말라 해리스 "대통령 되면 일부 연방 공무원 불필요한 학위 요건 폐지할 것"
Ananya Gairola
2024-09-14 15:03:45
민주당 대선 후보 카말라 해리스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일부 연방 공무원직의 대학 학위 요건을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금요일 펜실베이니아주 윌크스배리에서 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접전 속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경제 전략의 일환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대통령이 되면 4년제 학위가 없는 사람들의 취업 기회를 늘리기 위해 연방 공무원직의 불필요한 학위 요건을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 인구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25세 이상 미국인의 62% 이상이 학사 학위를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 발언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한 견습 과정이나 기술 프로그램 등 성공으로 가는 대안적 경로를 인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민간 부문도 이를 따를 것을 촉구하며 "학위가 반드시 개인의 기술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설 도중 가자 지구에서의 이스라엘 전쟁을 지지하는 미국에 반대하는 시위대의 잠깐의 방해가 있었지만, 해리스 부통령은 휴전과 인질 구출 협상에 대한 지지를 거듭 표명했다.
해리스 부통령의 이 공약은 15만 개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연방 공무원 제도 개편을 약속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뒤이은 것이다.
트럼프는 자신의 선거 운동 웹사이트에 올린 영상에서 "2020년 행정명령을 즉시 재발행하여 대통령의 문제 관료 제거 권한을 복원할 것"이라며 "그 권한을 매우 적극적으로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정부 규모 축소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그는 "무의미한 규제"를 제거하고 노동자들을 공공 부문에서 민간 부문으로 이동시키면 국가가 엄청난 번영을 누릴 수 있으며, 아마도 "황금기"에 접어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 일자리는 60년 만에 최저치에 근접했음에도 불구하고 6월에 7만 개가 증가했다. 또한 NASA가 12년 연속 연방정부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되어 연방 일자리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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