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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 기업들, 브라질에 330만 달러 벌금 납부... 대법원, 스타링크·X 계좌 동결 해제

    Rounak Jain 2024-09-14 14:53:33
    일론 머스크 기업들, 브라질에 330만 달러 벌금 납부... 대법원, 스타링크·X 계좌 동결 해제
    브라질 대법원 알렉상드르 지 모라이스 판사가 스타링크와 X의 은행 계좌 동결 조치를 해제했다. 이는 1835만 헤알(약 330만 달러)이 국고로 이체된 후 이뤄진 결정이다.

    법원에 따르면 이체된 금액은 X가 납부해야 할 벌금과 동일하다. 이 벌금은 일론 머스크와 모라이스 판사 간 갈등으로 부과됐다.

    앞서 판사는 '가짜 뉴스'와 혐오 메시지를 퍼뜨린 혐의로 지목된 계정 차단 명령을 X가 이행하지 않자 브라질에서 X 플랫폼에 대한 접근을 차단했다. 브라질은 X의 6번째로 큰 시장이다.

    머스크는 이러한 명령을 '검열'이라고 비난하며 반박했다. 또한 X가 브라질 법에 따라 현지 법률 대리인을 지정하지 않아 모라이스 판사는 X가 납부해야 할 잠재적 벌금을 충당하기 위해 스타링크의 계좌를 동결했다.

    계좌 동결은 해제됐지만, 모라이스 판사는 법적 대리인 지정과 콘텐츠 삭제 등 미해결 문제를 이유로 브라질 내 X 접근 차단 결정을 철회하지 않았다.

    머스크와 브라질 사법부 간 갈등은 수주간 고조되어 왔다. 8월 29일 브라질 대법원은 X의 법적 대리인 부재와 특정 문서 제출 실패로 인한 미납 벌금을 이유로 스페이스X의 자회사인 스타링크에 대해 금융 동결 조치를 내렸다.

    9월 3일 스타링크는 현지 계좌 동결을 이유로 브라질에서 X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라는 법원 명령을 처음에는 거부했다. 그러나 같은 날 후반 스타링크는 자산 동결을 '불법'이라고 비난하면서도 법원 명령을 준수했다.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 것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브렌단 카 위원이다. 그는 브라질 통신규제기관인 아나텔에 서한을 보내 X와 스타링크에 대한 징벌적 조치를 비판하며, 이러한 조치가 브라질을 '투자 불가능한 시장'으로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Benzinga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