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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초 투자심리 악화... 기관 투자자들 신뢰 하락

    Rolando Garcia 2024-09-14 02:07:20
    대마초 투자심리 악화... 기관 투자자들 신뢰 하락
    최근 ATB 대마초 투자자 심리 조사에 따르면 대마초 업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강세에서 중립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멀티스테이트 운영자(MSO) 부문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보인 투자자는 31.8%에 그쳤다. 이는 6개월 전 83.3%에서 크게 하락한 수치다.

    이같은 변화의 주된 이유는 미국 주요 거래소 상장 지연과 대마초의 스케줄 III 등급 변경 지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지난 6개월간 MSO 부문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렸다고 응답한 비율은 9.1%에 그쳤다. 이는 2024년 봄 61.1%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다.

    대마초 투자심리 중립으로 전환

    미국 거래소 상장은 여전히 59.1%의 투자자들에게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다만 6개월 전 73.7%에서 하락해 다소 망설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케줄 III 등급 변경은 31.8%의 투자자들이 향후 투자의 주요 동인으로 꼽아 2위를 차지했다.

    강세 투자자들의 눈에 띄는 감소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가 완전히 비관론으로 기울지는 않았다. 오히려 이번 조사는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보다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대마초 재분류와 나스닥 및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과 같은 주요 촉매제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대마초 산업 선두 기업들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벤징가 대마초에 공유된 보고서는 "투자자들은 이러한 핵심 발전의 지연으로 인해 주저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로리다 합법화와 캐나다 시장 과제

    새로운 시장에 대한 일부 비관론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플로리다 대마초 합법화 전망도 다소 어두워졌다. 투자자들은 성인용 대마초 합법화 가능성을 62%로 평가했다. 이는 이전 조사의 69%에서 하락한 수치다. 이러한 하락은 최근 정치권 논의에서 합법화에 대한 지지가 늘어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러한 후퇴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은 플로리다 시장이 향후 몇 년간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캐나다 대마초 시장에 대한 심리는 크게 악화됐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39%가 캐나다 기업들에 대해 더 비관적이 됐다고 답했다. 이는 6개월 전 29%에서 상승한 수치다. 소비세 개혁 실패와 미국 대마초 시장 접근 불가능이 이러한 부정적 전망에 기여했다. 투자자들은 규제 변화 없이는 캐나다 대마초 기업들이 모멘텀을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의 반등 가능성

    현재 심리가 중립적이긴 하지만, 일부 대마초 투자자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변화가 실현될 경우 반등 가능성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

    재분류가 이뤄질 경우 응답자의 53.3%는 AdvisorShares Pure US Cannabis ETF(NYSE:MSOS)가 20달러 이상으로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현재 가격인 6.86달러에서 크게 상승한 수준이다.

    동시에 응답자의 과반수(59.1%)는 1등급 MSO들이 저평가됐다고 보고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 기회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