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전 인사 부사장 크리스 윌리엄스가 가짜 능력 증후군과 실제 업무 능력 부족을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귀중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윌리엄스 전 부사장은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상사로부터의 피드백, 초대받는 회의의 유형, 그리고 업무 결과가 그것이다.
40년 이상의 기업 경력을 자랑하는 그는 직원들에게 성과 평가를 꼼꼼히 읽고 업무 품질과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객관적인 진술을 찾아볼 것을 조언했다.
또한 그는 신뢰할 수 있는 동료들로부터 자신의 업무에 대한 자발적인 의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장했다.
윌리엄스는 월요일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기고한 블로그에서 "대부분의 동료들은 거짓말을 하느니 차라리 침묵을 지킬 것입니다. 당신의 얼굴을 보고 좋은 말을 들었다면, 아마도 당신은 자신의 일을 잘하고 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고려해야 할 또 다른 영역은 회의에서의 역할이다. 윌리엄스는 직원들이 회의에서 자신의 필요성을 1에서 5까지의 척도로 평가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직원이 자주 4나 5로 평가된다면 그들은 아마도 자신의 일에 능숙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 1에서 5까지의 평가 척도는 단순 참관자를 최하위로, 회의를 소집하는 사람을 최상위로 한다.
마지막으로 윌리엄스는 직원들에게 자신의 업무 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특히 회사 외부의 동료들과 비교해 볼 것을 조언했다. 이는 자신의 성과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윌리엄스는 직원들이 종종 자신을 가장 가혹하게 비판하며, 최고 경영진 사이에서도 자기 의심은 흔한 일이라고 상기시켰다.
그는 "머릿속 목소리가 '그들은 나에게 단지 친절한 것뿐이야'라고 외칠 때, 그것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당신은 회사나 관리자가 자선을 베푸는 것을 자주 보나요?"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잠시 당신의 생각에 빠져보세요. 내가 정말 내 일을 잘하고 있는지 생각할 시간을 가지세요. 그리고 신속히 앞으로 나아가세요"라고 덧붙였다.
가짜 능력 증후군, 즉 개인이 자신의 업적을 의심하고 '사기꾼'으로 밝혀질 것을 두려워하는 심리적 패턴은 성공한 리더와 기업가들 사이에서도 흔하다.
영국의 가수 겸 작곡가 데이비드 보위,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 코미디언이자 배우, 작가인 티나 페이, 노벨상 수상자 마야 안젤루, 가수 겸 작곡가, 배우인 레이디 가가 등 유명 인사들도 이전에 가짜 능력 증후군과의 싸움을 공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