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플로리다주, 고위험군 대상 화이자·모더나 코로나 백신 주의 권고... 희귀 심장질환 우려

    Vandana Singh 2024-09-17 00:18:10
    플로리다주, 고위험군 대상 화이자·모더나 코로나 백신 주의 권고... 희귀 심장질환 우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 행정부가 최근 의료진들에게 고위험 환자들의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피하도록 권고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플로리다 보건당국은 mRNA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며, 심근염과 기립성 체위 빈맥 증후군(POTS) 등 희귀 심장질환의 잠재적 위험성을 지적했다. 이는 모든 적격자에게 mRNA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권장하는 연방 보건당국의 입장과 크게 대비된다.

    지난 6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6개월 이상 연령대를 대상으로 2024-2025년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권장한 바 있다.

    또한 미 식품의약국(FDA)은 8월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오미크론 변이 KP.2 계통을 표적으로 하는 업데이트된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부여했다.

    NBC 뉴스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보건당국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들에게 mRNA가 아닌 백신과 치료제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달 초 FDA는 노바백스의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 'COVID-19 Vaccine, Adjuvanted(2024-2025 Formula)'에 대해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긴급사용승인을 내렸다.

    플로리다주의 이번 지침은 이전 감염으로 인한 높은 면역력 수준과 현재 데이터를 근거로 그들의 입장을 정당화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mRNA 백신과 관련해 특히 젊은 남성에게서 심근염의 작은 위험이 있다는 것이 문서화되어 있지만, 연구 결과 대부분의 경우 경미하며 완전히 회복된다고 한다.

    Nature Cardiovascular Research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은 mRNA 백신 접종자에 비해 POTS 발병 가능성이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재확인시켰다.

    케임브리지, 브리스톨, 에든버러 대학 연구진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동맥 혈전증의 발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