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논란의 트럼프 암살 관련 트윗 삭제... "문맥 모르면 농담도 재미없어"
Ananya Gairola
2024-09-17 10:51:06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에 올린 논란의 글로 인해 비난을 받고 있다. 백악관은 이 글을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주말 동안 머스크는 "왜 아무도 조 바이든 대통령이나 민주당 대선 후보 카말라 해리스를 암살하려 하지 않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이 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 직후 게시됐다.
백악관 대변인 앤드류 베이츠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비난했다. 베이츠는 "폭력은 비난받아야 할 뿐, 절대 조장되거나 농담 소재가 돼서는 안 된다. 이는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언급했다고 더힐이 보도했다.
비난이 쏟아지자 테슬라 CEO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농담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농담은 문맥을 모르고 일반 텍스트로 전달되면 재미가 훨씬 떨어진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글에서 그는 "내가 배운 교훈은 어떤 집단에 말했을 때 웃음이 나왔다고 해서 X에 글로 올렸을 때도 꼭 웃긴 건 아니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라는 남성이 트럼프 암살 시도와 관련해 연방 총기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암살 시도 이후 트럼프는 자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절대 항복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이 사건은 트럼프의 플로리다 소유지 근처에서 발생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의 안전에 대해 안도감을 표하고 정치적 폭력 행위를 비난했다.
이번 사건은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전 대통령을 겨냥한 두 번째 암살 시도다. 이전 시도는 7월 13일에 있었으며, 당시 트럼프는 부상을 입고 비밀경호국에 의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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