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 제조업체 이브 에어 모빌리티(Eve Air Mobility, NYSE:EVEX)는 화요일 전 롤스로이스 임원인 메가 바티아(Megha Bhatia)를 새 최고상업책임자(CCO)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바티아는 새 역할에서 이브의 글로벌 영업, 시장 정보, 정부 관계 부문을 총괄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바티아의 링크드인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최고전략책임자로 일했던 제트 서포트 서비스(Jet Support Services)에서 이브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이전에는 롤스로이스에서 여러 직책을 맡았으며 약 13년간 이 자동차 제조사에서 근무했다.
이브의 요한 보르데(Johann Bordais) CEO는 "메가의 풍부한 경험과 전략적 리더십은 이브가 의향서(LOI)를 확정 주문으로 전환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성장을 주도하고, 대규모 손익을 관리하며, 고성과 팀을 이끄는 그의 능력과 항공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는 우리 경영진에 매우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브는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Embraer SA, NYSE:ERJ)가 지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 세계 30개 고객으로부터 2,900대의 eVTOL 항공기에 대한 잠재적 주문을 받았으며, 2026년에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이브는 상파울루주에 있는 엠브라에르 시험 시설에서 첫 번째 실물 크기 eVTOL 프로토타입을 조립했다. 현재 회사는 이 항공기의 시험 비행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