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EV) 충전 장비 제조업체 블링크 충전(Blink Charging Co.)(NASDAQ:BLNK)은 화요일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해 전 세계 직원의 약 14%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링크 충전에 따르면 감원은 즉시 시작되며, 연간 약 900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감원이 2025년 1분기에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렌dan 존스 블링크 충전 사장 겸 CEO는 "지난 실적 발표에서 언급했듯이 이번 비용 절감 조치의 시기는 현재 시장 상황에 적응하면서도 장기 전략을 유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블링크 충전은 지난해 말 기준 706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었으며, 이번 감원으로 99명의 직원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바타글리아 블링크 충전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신임 CEO는 "현재 EV 산업이 직면한 경제 및 시장의 어려움은 일시적"이라며 "우리는 미래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다. 오늘 발표하는 운영 변경으로 즉시 비용을 절감하고 재무 성과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