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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블랙록 등 300억 달러 규모 AI 인프라 투자펀드 결성... `미국 AI 혁신 견인`

    Chris Katje 2024-09-18 06:08:42
    마이크로소프트·블랙록 등 300억 달러 규모 AI 인프라 투자펀드 결성... `미국 AI 혁신 견인`
    미국 IT 공룡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oration)가 블랙록(BlackRock) 등과 손잡고 300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이번 투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분야 투자 확대 행보의 일환으로, 블랙록과 글로벌인프라스트럭처파트너스(Global Infrastructure Partners), MGX 등이 참여한다.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파트너십(Global AI Infrastructure Investment Partnership, GAIIP)'으로 명명된 이 펀드는 데이터센터와 관련 전력 인프라에 투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컴퓨팅 파워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새로운 데이터센터 구축 및 기존 센터 확장"에 자금을 투입한다.

    펀드 참여사들은 이번 투자가 "미국의 AI 혁신과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외에도 파트너 국가들에 대한 투자도 이뤄질 전망이다.

    엔비디아(NVIDIA Corp)도 GAIIP를 지원한다. 엔비디아는 "AI 데이터센터와 AI 팩토리에 관한 전문성을 제공해 AI 생태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엔비디아는 풀스택 컴퓨팅 플랫폼으로서의 전문성을 활용해 GAIIP와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AI 팩토리 설계 및 통합을 지원하여 산업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초기에 투자자, 자산 소유주, 기업들로부터 30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지만, 부채 조달까지 포함하면 총 투자 규모는 1,0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

    래리 핑크 블랙록 CEO는 "데이터센터와 전력 등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간 자본 동원은 수조 달러 규모의 장기 투자 기회를 열 것"이라며 "데이터센터는 디지털 경제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이번 투자가 회사의 AI 발전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파트너십은 금융 및 산업 리더들을 모아 미래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이 비전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그룹 결성은 AI 분야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높이고 증가하는 에너지 인프라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파트너십은 AI 분야 기업들과 외부 투자 유치에 경험이 풍부한 기업들을 한데 모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AI 역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 분야로의 투자도 계속 늘고 있다. 유명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만큼 이번 투자 그룹은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