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진단(3년 이내)을 받고 치료 경험이 없는 재발성 다발성 경화증(RMS) 환자들에게 최대 6년간 1차 치료제로 케심프타(오파투무맙)를 투여한 결과, 사노피의 오바지오(테리플루노마이드)에서 전환한 환자들에 비해 장애와 질병 진행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데이터는 유럽 다발성 경화증 치료 및 연구 위원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전체 ALITHIOS 연구 대상자의 데이터를 보면, 케심프타를 지속적으로 사용한 환자들이 테리플루노마이드에서 전환한 환자들에 비해 6개월 확인 장애 악화(6mCDW)와 재발 활동과 무관한 6개월 진행(6mPIRA) 사례가 최대 6년 동안 수치상 더 적었다.
최근 진단 및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중 케심프타를 지속적으로 투여받은 환자들이 테리플루노마이드에서 케심프타로 전환한 환자들보다 6mCDW가 없는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83.4% 대 76.3%).
또한 최근 진단 및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중 케심프타를 지속적으로 투여받은 환자들이 테리플루노마이드에서 전환한 환자들보다 6mPIRA가 없을 가능성도 더 높았다(88.9% 대 83.3%).
별도로 미국에서 진행된 단일군 OLIKOS 3b상 연구에서는 12개월째, 정맥 주사(IV) 항CD20 요법에서 케심프타로 전환한 임상적으로 안정된 RMS 환자 모두가 기준치 대비 새로운 가돌리늄 조영증강(Gd+) T1 병변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질병 활성도의 일반적인 지표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