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샤킬 오닐, 구글에 대박 투자... 하지만 스타벅스 거절은 `최악의 실수`

    Ananya Gairola 2024-09-19 10:07:34
    샤킬 오닐, 구글에 대박 투자... 하지만 스타벅스 거절은 `최악의 실수`
    NBA 레전드 샤킬 오닐이 은퇴 후 비즈니스 전문가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그의 투자 스토리가 화제다.

    2018년 '엘렌 쇼' 출연 당시 오닐은 두 가지 중요한 투자 이야기를 털어놨다.

    먼저 그는 '최악의 투자'로 스타벅스 제안을 거절한 것을 꼽았다. 당시 스타벅스 CEO 하워드 슐츠가 흑인 커뮤니티에 매장 오픈을 제안했을 때, 오닐은 "흑인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런 오해로 인해 그는 수익성 높은 기회를 놓쳤다.

    오닐은 "지금 스타벅스에 갈 때마다 커피 마시는 흑인들을 보면 [얼굴을 손으로 가리며] 이런 표정을 짓게 된다"고 말했다.

    반면 성공적인 투자 사례로 구글을 꼽았다. 93년이나 94년경 LA의 포시즌스 호텔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의 아이를 돌봐준 것이 계기가 됐다. 그 자리에서 해당 인물이 "앞으로 휴대폰으로 검색엔진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를 제안했고, 오닐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는 구글(현 알파벳)에 대한 투자였고, 현재 알파벳의 시가총액은 1.973조 달러로 세계 4위 기업이 됐다.



    이 일화는 비정통적인 네트워킹이 기술 분야에서 중요한 투자 기회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구글 투자는 오닐의 성공적인 은퇴 후 비즈니스 경력의 시작점이 됐다. NBA 선수의 65%가 은퇴 5년 내 파산한다는 통계와 대조적이다.

    최근 셀러브리티넷워스에 따르면 오닐의 순자산은 약 5억 달러로 추정된다. 그의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파이브 가이스, 파파존스, 크리스피 크림, 자신의 패스트푸드 체인 빅 치킨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지분이 포함돼 있다.

    구글 외에도 아마존에 인수된 링 비디오 초인종, 애플 등 주목할 만한 기업 투자도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