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이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의료 위기 대응 방식에 불만을 표출했다.
수요일 샌더스 의원은 X(구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의 의료 위기 대처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트럼프가 4년 동안 대통령직을 수행했음에도 현재 의료 위기 해결책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샌더스 의원은 "우리는 심각한 의료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8500만 명의 미국인이 무보험 상태이거나 보험 혜택이 부족하다"며 "그런데 지금 와서 '계획의 컨셉'을 짜고 있다고? 그건 충분치 않다"고 비판했다.
이는 최근 트럼프와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간의 대선 토론회 이후 나온 발언이다.
샌더스 의원은 게시물에 NBC 앵커가 트럼프-해리스 토론에서 나온 오바마케어 관련 발언에 대해 질문하는 영상을 공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의료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을 구했다고 주장했다. 버몬트 주 상원의원의 게시물은 이 질문에 대한 응답이었다.
샌더스 의원은 그동안 미국 의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비판해왔다. 그는 특히 환자들의 재정적 부담을 강조하며 "미국에서 병에 걸린다고 해서 파산하거나, 집과 차, 평생 모은 돈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샌더스 의원은 미국 내 빈부격차에 따른 건강 결과의 차이를 지적하며, 빈곤층의 기대수명이 크게 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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