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CEO, MS 코파일럿 `실패한 클리피 비서` 비유하며 비판... `기업들에 과학 프로젝트 팔기식`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을 2007년 결국 퇴출된 악명 높은 '클리피' 비서에 비유하며 비판했다.베니오프 CEO는 목요일 세일즈포스 드림포스 컨퍼런스에서 블룸버그 에밀리 장과의 인터뷰에서 "MS 코파일럿은 기본적으로 새로운 MS 클리피로, 고객들에게 아무런 가치를 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마치 우리가 기업들에게 과학 프로젝트를 파는 것 같다. 고객들은 이에 지쳤고 가치를 얻지 못했다"고 덧붙였다.올해 7월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코파일럿이 7만7000개 이상의 조직에 도입돼 전년 대비 180%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베니오프는 고객들이 기대한 가치를 받지 못해 지쳤고, 이로 인해 세일즈포스의 차세대 플랫폼인 '에이전트포스'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그에 따르면 이 새로 출시된 AI 소프트웨어는 고객들이 에이전트를 만들고 미세 조정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며, 기존 워크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