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6690억 달러 규모 정신건강 문제 해결 위해 사이키델릭 치료 개혁 추진... 100만 서명 목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정신건강 장애 치료를 위한 사이키델릭 보조 치료의 국가 간 법적 프레임워크 구축을 주장하는 '사이키델릭케어(PsychedeliCare)' 이니셔티브를 공식 등록했다. 그린마켓리포트에 따르면 이 유럽시민 이니셔티브는 EU 전역에 걸쳐 사이키델릭 치료에 대한 진보적 규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이키델릭 치료 법적 프레임워크 구축 목표

이 단체는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통해 "우리는 과학자, 의사, 치료사, 신경과학 연구원, 크리에이티브 및 마케팅 전문가, 예술가, 정책 전문가, 인권 및 시민권 운동가, 영적 실천가, 교육자들입니다. 우리는 과학과 EU 법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단결하여, 유럽인들이 안전하고 규제되며 양심적인 사이키델릭 보조 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이니셔티브의 목표입니다"라고 밝혔다.

사이키델릭케어 이니셔티브는 치료사 교육, 윤리 지침, 안전 조치 등 사이키델릭 보조 치료의 표준 치료에 대한 전문가 합의를 촉진하고자 한다. 또한 정신건강 질환에 대한 사이키델릭 치료의 안전성과 효능에 관한 증거를 강화하기 위해 EU 자금 지원 연구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