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파워(NASDAQ:SLDP) 주가가 금요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 에너지부 제조 및 에너지 공급망 사무국이 최대 5000만 달러의 연방 자금 지원 협상 대상으로 동사를 선정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세부 내용: 초당적 인프라법에 따른 이번 연방 자금 지원은 황화물 기반 고체 전해질 소재의 연속 제조 공정 개발을 위한 것이다.
황화물 기반 고체 전해질 소재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안전성, 안정성, 비용 측면에서 성능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현재 솔리드파워는 연간 최대 30톤의 전해질을 생산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26년에는 75톤, 2028년에는 140톤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솔리드파워의 존 밴 스코터 사장 겸 CEO는 "미 에너지부의 자금 지원 대상 선정은 황화물 기반 전고체 배터리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전해질의 연속 제조 공정을 도입함으로써 예상되는 단기 수요를 충족하고 솔리드파워가 황화물 기반 고체 전해질의 세계 최고 생산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