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딸에게 `넌 테일러 스위프트처럼 될 수 없어`... `그건 네게 가능한 선택이 아니야`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최근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자신의 양육 철학을 공유하며 명성보다는 개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저커버그는 7살 딸 어거스트 찬 저커버그와 나눈 대화를 소개했다. 딸이 테일러 스위프트처럼 되고 싶어 했을 때, 그는 유명인보다는 자기 자신이 되기를 권장했다고 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부유한 부모들을 상담하는 치료사 애니 라이트는 저커버그의 조언을 높이 평가했다. 라이트는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인플루언서 되기 열망과 씨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들에게 자녀들이 인기를 추구하기보다는 강한 자존감과 개성을 기르도록 도와줄 것을 권고했다.

저커버그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내가 딸에게 '넌 그럴 수 없어. 그건 네게 가능한 선택이 아니야'라고 말했죠. 그러자 딸이 잠시 생각하더니 '그럼 커서 사람들이 어거스트 찬 저커버그처럼 되고 싶어 하게 만들 거예요'라고 했어요. 그 말을 듣고 '그래, 좋아!'라고 답했죠."

라이트는 또한 고성취 가정의 자녀들이 성공에 대한 강한 압박감으로 인해 종종 부적절감을 느낀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모들이 명성과 같은 목표의 중요성을 낮추고 그 단점에 대해 열린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라이트는 "저커버그가 딸에게 테일러 스위프트나 다른 아이콘이 아닌 자기 자신이 되라고 조언한 것은 모든 부모에게 중요한 메시지"라고 말했다.

저커버그의 양육 전략에는 자녀들에게 집안일을 맡기는 것도 포함된다. 라이트는 이러한 방식이 특히 부유한 가정에서 중요한 생활 기술을 가르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믿는다.

라이트는 "집안일은 보상이 노력에서 나온다는 것을 이해하게 해주며, 특권의식을 갖지 않도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