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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젤렌스키, 카멀라 해리스 지지"... "역사상 최고의 세일즈맨"

2024-09-24 20:08:55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치적 선호도에 대해 대담한 주장을 했다.

트럼프는 화요일 펜실베이니아주 서부에서 열린 집회에서 젤렌스키가 2024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선호한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의 이런 발언은 우크라이나가 그의 복귀를 환영할 것이라고 믿는 일부 동맹들의 의견과 대조된다. 이들은 트럼프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평화 협상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한다.

트럼프는 "젤렌스키는 역사상 최고의 세일즈맨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이 나라에 올 때마다 600억 달러를 받아간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는 트럼프가 우크라이나의 전쟁 승리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해리스 부통령의 국가안보 대변인인 모건 핀켈스타인은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물러나면 푸틴이 키예프에 앉아 나머지 유럽과 나토 동맹국들을 노릴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예프의 젤렌스키 대통령실은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평화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지 않았고, 11월 5일 선거에서 승리하면 푸틴과 젤렌스키에게 전화해 합의를 협상하겠다고만 언급했다. 유엔 총회에 참석한 젤렌스키는 미국의 결정적인 행동이 전쟁을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젤렌스키와의 잠재적 회동을 언급했지만 아직 예정된 회의는 없다. 주말에 젤렌스키는 조시 샤피로 민주당 주지사와 함께 펜실베이니아주의 무기 공장을 방문했는데, 이는 일부 트럼프 측근들을 화나게 했다. 이 방문은 주요 선거 격전지에서 이뤄졌다.

우크라이나계 미국인과 폴란드계 미국인을 포함한 동유럽계 미국인들은 특히 펜실베이니아에서 양 진영 모두에게 중요한 투표 블록이 되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후 우크라이나에 상당한 지원을 제공해 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