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엔터프라이즈(NYSE:WOR) 주가가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회사가 예상을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화요일 회사는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한 2억573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3억26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매출 감소는 2024 회계연도 4분기에 있었던 기존 지속가능 에너지 솔루션(SES) 부문의 연결 제외와 건축자재 부문의 판매량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설명됐다.
계속사업 기준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6590만 달러에서 4840만 달러로 감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50달러로 시장 전망치 0.74달러를 밑돌았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소비자제품 부문의 순매출은 1억1760만 달러, 조정 EBITDA는 178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건축자재 부문의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한 1억397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4년 5월 31일 기준 부채는 3억 달러로 유지됐으며, 현금은 1억785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배당: 이사회는 주당 0.17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2024년 12월 27일에 지급될 예정이며, 주주명부 기준일은 2024년 12월 13일이다.
회사는 이번 분기 동안 15만 주의 자사주를 총 68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주당 평균 매입가는 45.35달러였다.
워싱턴엔터프라이즈의 앤디 로즈 사장 겸 CEO는 "소비자제품 부문은 판매량이 정체된 가운데에서도 전년 대비 이익 성장을 달성하며 견실한 분기 실적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건축자재 부문의 이익은 난방 및 조리 사업의 판매량 감소와 함께 클라크디트리치의 기여도 하락으로 인해 감소했다. 클라크디트리치는 지속적인 마진 압박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로즈 CEO는 "우리는 최근의 금리 재조정으로 장기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의 제품과 브랜드는 장기적인 구조적 트렌드를 활용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으며, 단기적인 역풍이 잦아들고 수요가 정상화되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수요일 장 전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WOR 주가는 5.03% 하락한 43.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