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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노피 소비자 건강사업부 매각 가능성에 사모펀드 관심 집중

    Vandana Singh 2024-09-25 20:18:54
    사노피 소비자 건강사업부 매각 가능성에 사모펀드 관심 집중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Sanofi SA)가 2023년 10월 소비자 건강사업부 분사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이 부문에 대한 사모펀드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사노피는 당시 혁신적인 의약품과 백신 개발에 투자를 늘리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전략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소비자 건강사업부 분사 계획을 밝혔다.

    사노피의 소비자 건강사업부는 피톡실(Phytoxil) 기침 시럽, 아이시 핫(Icy Hot) 진통 젤, 둘콜락스(Dulcolax) 변비약 등 인기 있는 일반의약품(OTC)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클레이턴 더빌리어 앤 라이스(Clayton Dubilier & Rice)와 PAI 파트너스 두 사모펀드가 사노피 소비자 건강사업부에 대해 각각 구속력 있는 입찰을 제출했다.

    이번 소식으로 유럽 제약 대기업인 사노피가 올해 유럽에서 가장 큰 거래 중 하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블룸버그는 이 부문의 가치가 150억 유로(168억 달러)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분사는 2024년 4분기까지 프랑스에 본사를 둔 상장기업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지난 7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사노피의 소비자 건강사업부 인수에 관심 있는 잠재 매수자들을 위해 65억 달러(60억 유로) 이상의 부채 파이낸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은행들이 사전 준비된 파이낸싱을 통해 레버리지드 바이아웃(LBO)을 지원하는 데 관심이 있음을 보여준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제안이 매력적이지 않을 경우 사노피가 소비자 건강사업부 분사를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노피 대변인은 블룸버그에 잠재적인 분리 방안을 평가 중이며 가장 빠른 거래 시기는 올해 4분기이고 준비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11월 사노피는 로스차일드와 소비자 건강사업부 분사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이 사업부의 가치는 200억 달러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경쟁 제약사인 GSK와 존슨앤드존슨은 각각 소비자 건강사업부를 할레온과 켄뷰로 분할한 바 있다.

    주가 동향: 사노피 주식은 화요일 57.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노피 로고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