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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페이페이 실적 호조에 미국 상장 추진

2025-08-11 14:10:59
소프트뱅크, 페이페이 실적 호조에 미국 상장 추진

일본 투자 대기업 소프트뱅크그룹(SFTBY)이 자사 결제 앱 운영사 페이페이의 미국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이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골드만삭스(GS), JP모건체이스(JPM), 모건스탠리(MS), 미즈호파이낸셜그룹(MFG) 등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한편 소프트뱅크 주가는 마사요시 손이 이끄는 기업의 1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8월 8일 8.8% 상승했다. 소프트뱅크 주가는 13% 이상 급등하며 52주 신고가인 47.40달러를 기록했다.



페이페이 상장 세부사항


페이페이는 소프트뱅크의 통신사업부와 비전펀드, 그리고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의 합작사인 라인야후(LY Corp)가 대주주로 있다. 페이페이는 모바일 결제와 은행, 신용카드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앱은 파격적인 리베이트를 제공하며 일본 소비자들의 현금 결제에서 온라인 결제로의 전환을 주도해왔다.


소식통에 따르면 페이페이는 미국 증시 데뷔를 통해 최대 20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으며, IPO는 이르면 2025년 4분기에 이뤄질 수 있다. 다만 시장 상황에 따라 조달 금액과 상장 시기는 변동될 수 있다. 페이페이는 국내외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으며,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IPO 시 기업가치 산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상장이 성공하면 2023년 544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상장한 암(ARM) 이후 소프트뱅크의 첫 미국 증시 상장 사례가 된다.



AI 투자 성과 가시화


소프트뱅크는 2025 회계연도 1분기에 4,218억 엔(28.7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을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적자에서 크게 개선됐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엔비디아(NVDA)와 오픈AI 등 인공지능(AI) 기업들에 대한 전략적 투자에 기인했다.


특히 소프트뱅크는 챗GPT 개발사에 30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5,000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AI 칩메이커 앰피어 컴퓨팅을 65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주가 전망


소프트뱅크 주가는 AI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집중 투자에 힘입어 2025년 들어 63.6% 상승했다. 회사는 기술 분야에 대규모 베팅을 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소프트뱅크의 기술기업 포트폴리오 가치가 급등하며 재무구조도 한층 강화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