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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NYSE:GS) 주가가 화요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데이비드 솔로몬 CEO를 공개 비난한 시점과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내용
CPI는 전년 대비 2.7%를 유지했으나,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2.9%에서 3.1%로 상승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세가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트루스소셜에 "관세를 통해 수조 달러가 유입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와 주식시장, 전반적인 부에 놀라운 효과를 가져왔다. 관세가 인플레이션이나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는 것이 입증됐으며, 오히려 재무부 금고에 막대한 현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관세를 소비자가 아닌 기업과 정부, 특히 외국 기업과 정부가 부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데이비드 솔로몬과 골드만삭스는 공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그들은 오래 전 시장 영향과 관세에 대해 잘못된 예측을 했고, 다른 많은 부분에서도 틀렸다. 데이비드는 새로운 이코노미스트를 영입하거나, 차라리 DJ나 하고 대형 금융기관 운영은 신경 쓰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의 이번 공격은 골드만삭스의 최근 연구 보고서와 솔로몬의 과거 DJ 활동을 겨냥한 것이다.
골드만삭스의 관세 분석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포함한 골드만삭스 연구진은 최근 보고서에서 소비자들이 관세의 영향을 체감하기 시작했으며, 관세 비용을 실제로 부담하는 것은 소비자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6월까지 소비자들이 관세 비용의 22%를 부담했으며, 과거 추세를 고려할 때 이 비중이 67%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기업들은 현재까지 관세 비용의 64%를 부담하고 있으나, 이 비중은 10% 미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수출업체들은 6월까지 관세 비용의 14%만을 흡수했으며, 이 비중은 25%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관세 비용의 대부분을 소비자가 부담하게 될 것이며, 이는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12월에 3.2%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DJ D-솔의 이력
솔로몬 CEO의 DJ 활동은 'DJ D-솔'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22년 7월 시카고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에서 공연했으며, 대도시의 파티와 기업 행사, 소규모 음악 페스티벌에서도 활동했다. 슈퍼볼 LVI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파티에서도 DJ를 맡았다.
코로나19 대유행 중이던 2020년 7월에는 뉴욕의 "Safe & Sound" 자선 행사에서 체인스모커스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 위반으로 행사 주최측이 문제가 되었고, 솔로몬은 골드만삭스 이사회에 사과해야 했다.
솔로몬은 2023년 DJ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본업에 방해가 된다는 지적 때문이었다.
골드만삭스의 대변인 토니 프라토는 "음악 활동이 데이비드의 업무에 방해가 된 것이 아니라, 미디어의 관심이 방해가 됐다"고 해명했다.
주가 동향
골드만삭스 주가는 화요일 3.3% 상승한 743.46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748.11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5년 들어 현재까지 29.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