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사주 매입 규모 8조원으로 확대...전체 발행주식 3.93% 규모

도요타자동차가 자사주 매입 규모를 1조엔에서 1.2조엔(약 8조31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요타 주가는 24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도요타는 최대 5억3000만주(자기주식 제외 발행주식의 3.93%)를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기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2024년 5월 9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다. 이번 결정은 현재 주가 수준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주목할 만한 점은 회사가 자사주 매입 한도를 증액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도쿄증권거래소의 장외 시스템을 통해 주식을 매입할 경우, 5월 8일 결정 이후 남은 한도는 1155억엔(9000만주)이다. 이번 증액으로 도요타는 최대 3155억엔(2억1000만주)까지 매입할 수 있게 됐다.지난 7월 도요타는 주요 일본 은행과 보험사로부터 8068억엔(약 5조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금융 파트너들과의 주식 보유 관계를 정리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한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