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 오늘 왜 하락?... 경영진 美 의회 증언 예정

크라우드스트라이크홀딩스(나스닥: CRWD) 주가가 화요일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 조셉 갈로는 이 회사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15달러에서 34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오늘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고위 경영진인 아담 마이어스가 7월 19일 발생한 글로벌 IT 장애 사태와 관련해 미 의회에서 증언할 예정이다.

BBC 보도에 따르면 마이어스는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회사의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인한 이번 사태로 여행객들이 발이 묶이고 소상공인들이 상당한 매출 손실을 겪었다. 이 업데이트는 전 세계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을 사용하는 수백만 대의 컴퓨터에 영향을 미쳤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CRWD 주식은 지난 1년간 81%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REX AI 에쿼티 프리미엄 인컴 ETF(나스닥: AIPI)를 통해 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7월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이번 장애의 광범위한 영향을 강조하며, 중요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의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광범위한 사용을 그 원인으로 지목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사건은 우리의 광범위한 생태계, 즉 글로벌 클라우드 제공업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보안 업체, 기타 소프트웨어 업체, 그리고 고객들의 상호 연결된 특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기술 생태계 전반에 걸쳐 우리 모두가 기존의 메커니즘을 활용해 안전한 배포와 재해 복구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켜준다"고 덧붙였다.

보안 연구원 트로이 헌트는 이를 "역사상 가장 큰 IT 장애"라고 표현했다. 특히 기술 기업들이 'Y2K' 문제는 피할 수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최근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매출과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주가 동향: CRWD 주식은 화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1.09% 하락한 289.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