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기업인들, `블랙 대마초 위크` 통해 펜실베이니아 마리화나법 개혁 촉구

펜실베이니아주가 성인용 대마초 합법화에 한 걸음 다가서는 가운데, 필라델피아의 기업인들과 옹호단체들이 신흥 산업에서의 사회적 형평성 확보에 나섰다. 이 운동의 선봉에 선 '블랙 대마초 위크'는 2018년 흑인과 라틴계 커뮤니티에 대마초 산업의 이점과 기회를 교육하기 위해 시작됐다.

처음에는 의료용 마리화나에 초점을 맞췄던 이 행사는 이제 펜실베이니아주의 성인용 대마초 합법화 가능성과 함께 공정한 법안 및 사회 정의 개혁을 요구하는 논의로 확대됐다.

블랙 대마초 위크의 공동 설립자인 셰론 페리 토마스는 지역 NPR 방송국 WHYY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회 정의를 요구하고 있으며, 의료용 마리화나 프로그램에서는 없었던 공정한 법안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과거 마리화나법의 영향을 불균형적으로 받았던 지역사회 출신의 기업인들을 특히 지원하고, 합법화된 성인용 시장에서의 잠재적 기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