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제네론 주가 하락... 아이리아 바이오시밀러 판매 막지 못해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가 암젠의 아이리아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막으려는 시도가 실패했다.토마스 클리 연방 지방법원장은 리제네론(나스닥: REGN)이 암젠(나스닥: AMGN)의 아이리아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막기 위해 신청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이에 리제네론은 연방순회항소법원에 항소를 제기했다. 이번 항소는 지난 9월 23일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판결과 그에 관련된 모든 명령, 결정, 판결, 조사결과, 결론 등에 대한 것이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암젠 대변인은 이번 결정에 만족을 표했다. 암젠은 바이오시밀러 파브블루의 출시 일정을 "적절한 시기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리제네론은 지난 1월 암젠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리제네론은 암젠이 아이리아의 핵심 특허를 침해하는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라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리제네론은 30개 이상의 특허 침해를 주장하며, 암젠의 특허 침해를 막지 않으면 회사에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