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사태 격화로 지상군 투입 고려... 90,000명 피난

이스라엘 방공망이 헤즈볼라가 텔아비브 지역을 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한 이후 수 시간 만에 이스라엘군(IDF)이 레바논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헤르치 할레비 이스라엘 국방참모총장은 헤즈볼라의 기반 시설을 "결정적으로 파괴하기 위해" 예비군 여단을 소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본부를 공격하려 한 이후 발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시도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대해 지금까지 보인 "가장 도발적인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그리고 이제는 레바논과의 분쟁으로 수백만 명의 민간인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