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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만성 편두통에 시달린 엄마, 대마에서 해결책 찾다

    Franca Quarneti 2024-09-26 07:55:25
    30년 만성 편두통에 시달린 엄마, 대마에서 해결책 찾다
    북아일랜드 뉴타운아즈에 사는 43세 엄마 토리아 리틀이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심각한 편두통을 관리하기 위해 의료용 대마를 선택했다.

    매월 처방 비용이 최대 350파운드(약 58만원)에 달하는 토리아의 사례는 영국에서 만성 통증에 대한 대체 치료법 접근성 문제가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준다고 폭스54뉴스가 보도했다.

    만성 편두통과의 싸움

    토리아는 9살 때부터 편두통에 시달려왔다. 3년 전 의사들이 양성 뇌종양을 진단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진단에도 불구하고 편두통은 계속됐고, 이로 인해 수년간 수면 장애와 통증에 시달렸으며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었다. 토리아는 "평생 이 끔찍한 편두통과 싸워왔지만, 왜 이런 고통을 겪는지 아무도 말해주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의료용 대마를 선택하기 전, 그녀는 여러 종류의 진통제를 처방받았지만 어느 것도 증상을 완화시키지 못했고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켰다. 해결책을 찾던 토리아는 2023년 9월 의료용 대마를 시도해보고 싶다고 의사에게 상담했다.

    의료용 대마로의 전환

    사설 의료용 대마 클리닉 알터널리프의 전문의와 상담 후, 토리아는 매월 THC가 함유된 대마 30g을 처방받았다. 현재 그녀는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하루에 2~4회 흡입하고 있다. 그녀는 이 변화가 변혁적이었다고 말한다.

    "의료용 대마 덕분에 다시 삶을 살 수 있게 됐어요," 토리아는 말했다. "다음 편두통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져 제 세상이 밝아졌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더 공정해졌죠. 제 성격도 훨씬 좋아졌으니까요."

    대마가 통증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지만, 그녀의 상태를 크게 개선시켜 밤새 잠을 자고 낮에 활동할 수 있게 해주었다.

    "통증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지만, 이제는 관리할 수 있게 됐어요," 그녀는 덧붙였다.

    편두통 환자에 대한 대마 효능 연구 확인

    한편, 2023년 미국두통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연구는 리틀이 경험한 삶을 바꾸는 편두통 완화 효과를 뒷받침하며 대마의 효과를 확인했다.

    네서니얼 슈스터 박사가 주도한 이 연구에 따르면 THC와 CBD의 조합이 사용 2시간 이내에 편두통 증상을 크게 줄였다.

    환자들은 무작위로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6%, THC와 칸나비디올(CBD) 11% 혼합, CBD 11%, 위약 대마 중 하나를 배정받았다.

    슈스터는 "우리가 사용한 용량은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사용하는 것보다 아마도 더 낮을 것"이라며 "더 높은 용량이 반드시 더 효과적이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구에서 환자들이 느낀 '취한 정도'는 그리 높지 않았고, 주관적으로 10점 만점에 2-4점 정도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두통은 4700만 명의 미국인에게 영향을 미치며, 그 중 75%가 여성이다. 두통은 하나의 증상일 뿐이며, 편두통 발작은 시각 장애, 메스꺼움, 극심한 빛과 소리 민감성, 두뇌 흐림, 심각한 통증을 포함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