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 상승... 이스라엘-레바논 충돌 우려

국제 유가가 금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한 공급 불확실성이 원인이다.이스라엘군의 최근 레바논 베이루트 소재 헤즈볼라 본부 공습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유엔 연설에서의 강경 발언으로 지역 내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네타냐후 총리는 유엔 연설에서 레바논과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을 옹호하며 휴전 요구를 일축했다. 그는 유엔이 편향됐다고 비판하면서 '전형적인 테러 조직'이라 칭한 헤즈볼라에 대항해 자국을 방어할 권리를 강조했다.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으로 7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레바논 보건부는 밝혔다. 한편 헤즈볼라는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를 발사하며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유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글쓰는 시점 미국 브렌트유 펀드(BNO)는 1.28% 상승한 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