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C 캐피털 마켓의 애널리스트 아시시 사바드라가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ICE)에 대해 '아웃퍼폼'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200달러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사바드라 애널리스트는 ICE의 모기지 기술 부문이 BKI 인수 시너지와 시장 회복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ICE 채권 부문은 디지털화의 혜택을, ICE 지수 부문은 채권 시장의 패시브 투자 전환 추세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ICE의 사업 모델이 경기 침체에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변동성 증가와 함께 모기지 발행 및 서비스, 에너지 벤치마크, 뉴욕증권거래소(NYSE), 채권 지수 등 강력한 프랜차이즈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바드라는 ICE가 이 부문에서 중반에서 높은 한 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강력한 판매 모멘텀과 확대되는 구현 파이프라인에 기인한다. 또한 채권 고객 기반을 대상으로 한 추가 판매 및 교차 판매 기회도 예상된다.
에너지 부문에서 ICE는 견고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거시경제, 지정학,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변동성 증가가 헤징 수요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 시장의 패시브 투자 전환 추세 역시 ICE 지수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며, 강력한 프랜차이즈를 바탕으로 성장 가속화가 예상된다.
비용 시너지와 운영 레버리지 측면에서 ICE는 BKI 인수 후 5년 내 약 2억 달러의 비용 시너지를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부채 축소 및 1% 이상의 배당 수익률과 함께 연간 10% 초반대의 총주주수익률(TSR)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략적 측면에서 ICE는 향후 분기에 상당한 잉여현금흐름(FCF)을 주로 부채 축소에 사용할 계획이며, 레버리지 비율을 3.0배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주주 환원과 전략적 인수를 위한 역량을 유지하면서 재무구조를 최적화하는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ICE의 다각화된 수익원, 주요 금융 시장 내 전략적 포지셔닝, 모기지 및 데이터 서비스 분야의 기술력은 강력한 경쟁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 BKI 인수와 같은 인수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향후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