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융·경제계는 롤러코스터를 탄 듯했다. 미국 은행들이 고금리로 막대한 이익을 얻은 것부터 CFO들의 대선 결과 예측, 중국 유명 경제학자 실종까지 주요 소식들이 쏟아졌다.
주요 뉴스를 간단히 정리했다.
美 은행들, 1조달러 수혜
JPMorgan과 Bank of America 등 미국 주요 은행들이 연준(Fed)의 장기 고금리 정책으로 1조달러의 이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준이 2년 반 동안 고금리를 유지하면서 은행들은 연준에 예치한 예금에서 높은 수익을 올렸다. 그러나 많은 은행들이 이 높은 금리를 저축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않아 1.1조달러의 초과 이자 수익을 얻었다.
CFO들, 해리스 부통령 대선 승리 전망
최근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다가오는 대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가 경제에 더 좋을 것이라고 믿음에도 불구하고 나온 결과다. CNBC CFO 위원회의 3분기 설문조사에서 CFO의 55%가 해리스의 승리를 예상했는데, 이는 전 분기와 비교해 주목할 만한 변화다.
전 오바마 고문, 연준 독립성 위협 경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행정부의 핵심 인물이었던 제이슨 퍼먼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재집권 시 연준 독립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퍼먼은 트럼프의 선거 공약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만들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해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유명 경제학자 실종
중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주헝펑이 시진핑 주석의 경제 정책을 비판한 후 실종됐다. 중국 사회과학원(CASS) 부국장인 주헝펑은 비공개 웨이챗 그룹에서 시 주석을 비판한 후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주식, 대규모 부양책 발표에 급등
알리바바 그룹 홀딩 등 중국 주식들이 지난 주 초 인민은행(PBoC)의 예상 밖 대규모 통화 부양책 발표 후 급등했다. 중앙은행은 은행의 지급준비율(RRR)과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 인하를 발표했는데, 이는 14일물 역RP 금리 인하 하루 만에 나온 조치였다.

이 기사는 Benzinga Neuro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아난야 가이롤라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