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의원 후보의 기이한 전략... 대체가족과 기념사진 찍어

버지니아주 제7선거구에 출마한 공화당 후보 데릭 앤더슨이 최근 자신의 가족이 아닌 사람들과 찍은 사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앤더슨은 미혼이며 자녀도 없이 개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하지만 그의 선거 캠페인에서 공개된 사진에는 한 여성과 세 명의 소녀들이 함께 등장해 마치 가족인 것처럼 보였다.이 사진들은 뉴욕타임스가 여성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공화당 남성 후보들의 전략을 다룬 기사에서 처음 주목받았다. 앤더슨의 사진은 그를 가정적인 남성으로 보이게 하려는 의도로 해석됐다.앤더슨 측은 사진 속 인물들이 그의 오랜 친구 가족이라고 밝혔다. 캠페인 대변인은 "후보자들이 지지자들과 함께 찍은 유사한 사진들은 정치 캠페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라며 뉴욕타임스의 보도를 비판했다.대변인은 데일리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앤더슨의 정적을 포함한 미국의 모든 후보들이 다양한 지지자들과 비슷한 사진이나 영상을 찍는다"며 "이 영상은 단순히 앤더슨이 여성 지지자들과 그들의 자녀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