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신모델 출시로 3분기 전기차 판매 급증... 쉐보레 이퀴녹스 EV 1위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에서 3분기 전기차 판매량 32,095대를 기록했다. 이는 신규 전기차 모델 출시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약 46% 증가한 수치다.

GM은 9월 말까지 3개월 동안 32,095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으며, 쉐보레 이퀴녹스 EV가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GM은 2024년 5월 이퀴녹스 EV 인도를 시작했다. 2분기에는 이 차량을 단 1,013대 인도했지만, 3분기에는 9,772대로 급증했다.

이 SUV의 기본 모델 가격은 약 3만5000달러로, 테슬라의 모델 Y SUV나 포드의 머스탱 마하-E보다 낮다.

3분기 다른 베스트셀링 EV로는 캐딜락 리릭과 블레이저 EV가 있다. 회사는 또한 8월 인도를 시작한 시에라 EV 전기 픽업트럭 387대를 판매했다.

그러나 볼트 EV의 3분기 판매는 2023년 말 생산을 중단한 후 약 9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