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말레이시아에 6.5억 달러 규모 클라우드 투자... AI 혁신 박차
2024-10-02 21:09:31
오라클(NYSE:ORCL)이 말레이시아에 65억 달러(약 8조 7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퍼블릭 클라우드 리전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말레이시아의 AI와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새로운 클라우드 리전을 통해 오라클의 말레이시아 고객과 파트너들은 AI 인프라와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며, 중요 워크로드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로 이전할 수 있게 된다.
오라클은 말레이시아에 150개 이상의 인프라 및 SaaS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리전을 개설해 디지털 경제를 활성화하고 AI 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클라우드 리전 개설로 OCI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퍼블릭 클라우드 리전은 12개로 확대된다.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 장관인 자프룰 텡쿠 압둘 아지즈는 "이번 투자는 2030년까지 3,000개의 스마트 공장을 만들겠다는 새로운 산업 마스터플랜의 야심찬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오라클의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인 가렛 일그는 "이번 대규모 투자는 말레이시아를 클라우드 인프라의 지역 관문으로 삼고, 말레이시아 내에 포괄적인 SaaS 애플리케이션 스위트를 배치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IDC FutureScape의 '2024년 인프라 및 클라우드 영향 예측'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27.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오라클은 가디언 라이프, 안두릴, 라파엘 등 여러 기업들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오라클의 클라우드 및 AI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성과 혁신을 촉진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iShares Expanded Tech-Software Sector ETF(BATS:IGV)와 Pacer Funds Pacer Data and Digital Revolution ETF(NYSE:TRFK)를 통해 오라클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수요일 장 시작 전 오라클 주가는 0.04% 하락한 167.10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