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크레이머가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른 방식이다. 엔비디아와 애플에 대해 낙관적인 이들에게 크레이머의 최근 견해는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다.
엔비디아·애플서 빠져나가는 뜨거운 자금
크레이머는 트위터를 통해 "뜨거운 돈이 엔비디아와 애플에서 빠져나가 중국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냥 놔두라. 지금은 이들을 방어하지 마라. 이 돈이 빠져나가게 하라. 중국에서는 알리바바만이 실제 펀더멘털이 있다. 꼭 필요하다면 말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비가 내리게 하라. 이 모든 엔비디아 숏 옵션과 ETF들이 효과를 발휘하게 하라"고 말했다.
이유는? 크레이머는 엔비디아의 하늘 높은 줄 모르는 밸류에이션과 애플의 아이폰 이후 부진이 단기적 고통에 취약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엔비디아 옵션이나 ETF를 보유하고 있다면 숏 웨이브를 타는 게 좋을 것이라고 크레이머는 제안한다.
크레이머의 제안은 투자 심리가 바뀌고 밸류에이션이 금요일 밤 몰아보기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면서 조정이 임박했다는 미묘한 신호다.
짐 크레이머 "알리바바만이 실제 펀더멘털 있어"
한편 더 모험적인 트레이더들은 어디를 봐야 할까? 크레이머에 따르면 중국으로의 자본 유출 속에서 고려할 만한 중국 대기업은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뿐이다.
이 전자상거래 거인은 규제 장벽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펀더멘털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크레이머의 최근 권고는 엔비디아와 애플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숏 셀러들에게 기회를 주며, 알리바바의 반등 가능성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