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의료용 마리화나 기업 오로라 캐나비스(Aurora Cannabis Inc., 나스닥: ACB, 토론토 증권거래소: ACB)가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UBC)에 연구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수요일 발표했다. 이 보조금은 게놈 브리티시컬럼비아(Genome British Columbia)가 제공했다.
프로젝트 명칭은 '유전체학을 활용한 대마초 향 육종'으로, 오로라의 육종 및 유전학 수석 과학자인 호세 셀레돈(Jose Celedon) 박사와 UBC의 요르그 볼만(Joerg Bohlmann) 교수가 주도한다. 이 프로젝트는 대마초의 과일향 유전 및 화학 마커를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유전학 연구는 오로라의 육종 목표와 일치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 중심 특성에 대한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여 육종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향후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셀레돈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오로라는 소비자 선호도의 주요 요인이자 사용자 경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향에 초점을 맞춰 대마초 유전학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UBC와 게놈 BC가 자금을 지원하는 이 프로젝트에 협력함으로써 일반적인 재정적 제약 없이 향 연구를 완전히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수확량, 효능, 병 저항성과 같은 다른 중요한 육종 특성에 대한 동시 작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