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2035년까지 첨단 기술과 군사 제조 분야에서 미국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수요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향후 10년 내 첨단 기술과 군사 제조 분야에서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전국인민대표대회 전 부위원장 루융샹은 중국기계공학저널에서 미국 제조업의 쇠퇴는 되돌릴 수 없다고 밝혔다. 중국의 장기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루 전 부위원장은 미국의 경쟁력이 급속히 약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제조 2025' 프로그램 전문가 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루 전 부위원장은 2035년까지 중국이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 선두에 설 것이며 경제 규모도 미국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워싱턴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이미 '중국제조 2025' 계획의 대부분 목표를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중국은 조선과 재생에너지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빠른 발전을 이뤘다. 다만 루 전 부위원장은 중국이 일부 첨단 분야, 특히 첨단 무기 생산에서 여전히 미국에 뒤처져 있다고 인정했다.
이는 글로벌 지정학과 경제 균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엔비디아의 첨단 AI 칩이 미국의 무역 제재에도 불구하고 시진핑의 군대에 도달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는 중국이 미국의 봉쇄를 우회해 군사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불어 중국은 반도체 제조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중국은 반도체 장비에 25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대만, 한국의 투자를 합친 것보다 많았다. 이는 중국이 첨단 기술과 제조 분야의 세계 리더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수요일 현재 KraneShares Trust KraneShares CSI China Internet ETF(NYSE:KWEB)는 6.02%, iShares MSCI China ETF(NASDAQ:MCHI)는 4.98%, iShares China Large-Cap ETF(NYSE:FXI)는 5.59%, Franklin FTSE China ETF(NYSE:FLCH)는 5.70%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