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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가 최근 주목받지 못했으나, 최근 두 가지 사업 행보로 중국 ETF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차세대 인공지능(AI) 진출과 하루 4000만 건의 주문을 기록하는 즉시배송 사업의 급성장으로, 중국의 이 기술 대기업은 조용히 성장 전략을 재편하고 있다. 이는 여러 테마 ETF의 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가 AI 혁신과 유통 혁신을 결합해 무시할 수 없는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살펴보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월요일 오픈소스 AI 모델군인 큰웬3(Qwen 3)를 발표했다. 이 모델은 강력한 성능과 다국어, 멀티모달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LLM 경쟁에서 차별화되는 특징으로 애플의 새로운 MLX 머신러닝 플랫폼과의 완벽한 호환성을 제공한다.
이는 큰웬3 모델이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애플 기기에서 자체적으로 구동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엄격한 데이터 주권 규제로 클라우드 AI가 제한되는 중국에서 이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 알리바바는 현지 규제에 부합하는 온디바이스 AI를 지원함으로써, 기존의 제약을 오히려 이점으로 전환했다.
더욱 중요한 점은 알리바바가 단순한 AI 인프라 공급자를 넘어, 미국 중심의 AI ETF들이 아직 충분히 다루지 못한 영역인 중국의 소비자 대상 AI 분야의 주요 촉진자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알리바바는 5월 2일 음식배달 사업부인 어러머(Ele.me)를 통해 타오바오에서 강화된 '즉시배송' 플랫폼을 조용히 선보였다. 수주 만에 이 서비스는 일일 4000만 건의 거래를 달성했으며, 소비자들에게 1시간 내 식료품 배달은 물론 식사와 생활용품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거시경제 악재와 소비자 피로도 증가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기존 이커머스 업체들을 앞서가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즉시배송은 반복 구매, 전환율 증가, 카테고리 간 수익화라는 ETF 운용사들이 반기는 특징을 제공한다.
알리바바의 즉시배송과 AI 강화 전략은 차세대 기술과 디지털 소비지출이라는 두 가지 인기 ETF 테마와 정확히 일치한다. 알리바바는 대부분의 중국 관련 ETF에서 주요 종목이다:
글로벌X AI & 테크놀로지 ETF(NASDAQ:AIQ)와 위즈덤트리 AI & 이노베이션 펀드(BATS:WTAI) 같은 세계의 AI ETF들이 여전히 미국 기업 중심이지만, 알리바바의 오픈소스 진출로 이는 변화할 수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엔비디아와 아마존을 넘어선 AI와 이커머스 투자처를 찾으면서, 중국 기술주들의 광범위한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
알리바바의 차별점은 단순히 AI와 유통 모두에서 활약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전략적으로 연결한다는 점이다. 온디바이스 큰웬 모델은 향후 플랫폼 내에서 개인화된 쇼핑 추천, 음성 커머스, 심지어 AI 강화 배송 서비스까지 구동할 수 있다.
즉, 알리바바는 단순히 트렌드를 쫓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연결하는 고리를 만들고 있다.
ETF 투자자들에게 이는 하나의 대형주를 통해 두 개의 고성장 분야에 동시 투자할 수 있는 드문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