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액센추어, 연방기관 AI 도입 위해 전략적 제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YSE:PLTR)와 액센추어(NYSE:ACN)의 자회사인 액센추어 페더럴 서비스가 미국 연방기관에 첨단 AI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액센추어 페더럴은 팔란티어 플랫폼의 우선 구현 파트너가 되어 AI를 통한 핵심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정부 운영 강화에 주력하게 된다.

양사는 우선 3가지 특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현장 운영에 전달하는 '엔터프라이즈-엣지 데이터 퓨전', 기관 간 물류를 최적화하고 자동화하는 '예측 공급망 오케스트레이션', 그리고 시스템 간 예산 데이터를 통합해 재정 감독을 개선하는 '재무 정보 운영화' 솔루션이다.

액센추어 페더럴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AI팀 1000명을 팔란티어의 파운드리와 AI 플랫폼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 기능 전반에 걸쳐 확장 가능한 AI 기반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확보하게 된다.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 CEO는 액센추어를 '자연스러운 파트너'로 표현하며 양사가 실질적 성과 창출에 대한 공통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액센추어의 줄리 스위트 회장 겸 CEO는 상업적 혁신과 연방정부 전문성을 결합해 공공 서비스를 현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팔란티어의 국방 담당 책임자인 마이크 갤러거는 이번 협력이 전장에서 더 스마트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등 국가 안보에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액센추어 페더럴 서비스의 론 애쉬 CEO는 이번 파트너십이 더 빠르고 정보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추구하는 정부 기관들에게 혁신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며 "일상적인 기관 운영에 AI를 접목시키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가 동향
액센추어 주가는 298.85달러로 1.15% 상승했으며, 팔란티어는 월요일 장전 거래에서 136.96달러로 4.7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