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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센추어 아시아태평양 첨단 AI센터를 이끄는 라민 티나티는 AI 도구가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일 수는 있지만, 기업들이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지 않는 한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요 내용
지난주 포춘 브레인스톰 AI 싱가포르 컨퍼런스에서 티나티는 챗GPT 이후 기업들의 AI 도입 열풍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업무를 더 빨리 처리할 수 있는 도구를 주면 실제로 더 빨리 처리하긴 합니다. 하지만 더 생산적이냐고 하면 아마도 아닐 겁니다. 일을 빨리 끝내고 커피 마시러 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지적은 기업들이 생성형 AI 인프라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음에도 AI 도입과 실질적인 사업 성과 사이에 중요한 괴리가 있음을 보여준다.
아마존은 AI 투자에 1000억 달러 이상을 투입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9000명의 인력 감축에도 불구하고 AI 데이터센터에 800억 달러를 배정했다.
티나티는 진정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단순히 기존 프로세스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업무 자체를 재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아시아 기업들이 "업무 재창조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AI 도입이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포춘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홈팀 과학기술청의 치 위 앙 AI 최고책임자는 정보 추출 프로세스에서 200%의 개선 효과를 보았다고 밝혔다. 국가 보안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이 정부 기관은 새로운 유형의 범죄 대응을 포함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시장 영향
ARK인베스트의 캐시 우드 CEO에 따르면 최근 대학 졸업자의 실업률이 4%에서 6.3%로 상승했는데, 이는 AI가 신입 직급 일자리에 미치는 파괴적 영향을 보여준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샴 산카르 CTO는 이와 반대로 AI가 근로자들에게 "초능력"을 부여해 단순히 50%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50배 더 생산적으로" 만든다고 주장했다.
아마존의 앤디 재시 CEO는 최근 AI로 인해 기업 인력이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 부사장 이단 에반스는 1000개 이상의 서비스가 개발 중임에도 "모든 직원을 유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문제는 개별 기업을 넘어선다. 경제학자 크레이그 샤피로는 AI가 2030년까지 전체 일자리의 25%를 교란시킬 수 있다고 예측하며, 이는 연방준비제도의 전통적인 금리 정책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변화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