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즌스 파이낸셜 그룹(NYSE:CFG)의 유동주식 대비 공매도 비중이 지난 보고 이후 9.91% 증가했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시티즌스 파이낸셜 그룹의 공매도 주식 수는 1265만 주로, 이는 전체 유동주식의 3.77%에 해당한다. 거래량을 고려할 때 공매도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청산하는 데 평균 2.26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매도 비중의 중요성
공매도 비중은 매도되었지만 아직 매수되지 않은 주식의 수를 나타낸다. 공매도는 투자자가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매도하고 주가 하락을 기대하는 투자 전략이다. 주가가 하락하면 공매도 투자자는 이익을 얻고, 상승하면 손실을 본다.
공매도 비중은 특정 주식에 대한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로 중요하다. 공매도 비중이 증가하면 투자자들의 비관적 전망이 강해졌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반대로 감소하면 낙관적 전망이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시티즌스 파이낸셜 그룹의 공매도 비중 추이 (3개월)

위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시티즌스 파이낸셜 그룹의 공매도 비중은 지난 보고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반드시 단기적인 주가 하락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투자자들은 더 많은 주식이 공매도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경쟁사와의 공매도 비중 비교
경쟁사 비교는 기업의 성과를 평가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기법이다. 경쟁사는 산업, 규모, 업력, 재무 구조 등이 유사한 기업을 의미한다. 10-K 보고서, 위임장 설명서 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사 그룹을 파악할 수 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시티즌스 파이낸셜 그룹 경쟁사들의 평균 유동주식 대비 공매도 비중은 3.43%다. 이는 시티즌스 파이낸셜 그룹의 공매도 비중이 대부분의 경쟁사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공매도 비중 증가가 실제로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벤징가 머니의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