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들이 수요일 뉴욕에서 이스라엘, 레바논, 이란 문제와 중동에서의 전면전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상황 요약: 이스라엘 대사 대니 다논은 유엔 안보리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이스라엘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언급했다.
다논은 "안보리는 이스라엘이 처한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공격받고 있다"며 성지가 표적이 됐다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어 시스템은 화요일 200여 발의 미사일 대부분을 요격했으며, 지상 작전을 준비 중이다.
다논은 "세계는 지난 1년간 이란이 우리를 공격하도록 자금을 지원하고 지시하며, 수십 년 동안 대리인들을 무장시키고 훈련시키는 것을 조용히 지켜봤다"며 "이제 세계가 나서야 한다. 이란은 이번 공격에 대해 무거운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공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요일 오후 초반까지 회의는 계속 진행 중이다. 아래 영상을 참조하라.
추가 확전 대비
유엔 회의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내 헤즈볼라 민병대와 교전을 벌이는 가운데 열리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보복 서약을 이행하는 것이다.
CNN은 이스라엘 국방군(IDF)을 인용해 수요일 지상작전 개시 이후 이스라엘군 사상자가 최소 8명이라고 보도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은 최근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사망에 대한 대응이다.
1980년대 초 결성된 이후 헤즈볼라는 미국이 테러조직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테헤란으로부터 상당한 지원을 받아왔다. 이란은 헤즈볼라를 중동에서 자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동맹으로 여기고 있다.
백악관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화요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관리들과의 회의 시작 시 "오해하지 말라. 미국은 이스라엘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시장 반응: 이란의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과 화요일 발표된 고용 및 경제 지표 이후 주요 주가지수가 하락했다. 화요일 오후 초반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