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시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애널리스트 다나 텔시는 리바이스트라우스(NYSE:LEVI)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26달러를 그대로 유지했다.
텔시는 미국 데님 시장이 안정화되고 데니즌과 신발 사업에서 철수한 후 사업 구조가 간소화되면서 리바이스트라우스의 입지가 견고해졌다고 분석했다.
DTC(직접판매) 추세가 강세를 보이고 여성 데님 부문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또한 회사는 신제품에 초점을 맞춰 제품 구색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프로젝트 퓨얼'을 통해 4분기에 5000만 달러의 비용 절감이 예상되며, 이는 더욱 효율적인 운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이 2분기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가이던스에는 부합했으며, 비용도 예상 범위 내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당순이익(EPS) 상승은 크게 개선된 매출총이익률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는 3개 지역 모두 2023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환율 효과를 제외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DTC는 상반기 한 자릿수 후반대 성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으로 가속화된 반면, 도매는 중간 한 자릿수 감소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중국과 멕시코 도매, 도커스 사업의 어려움으로 인해 회사는 2024년 연간 매출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했다. EPS 가이던스는 기존 제시 범위의 중간 수준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텔시는 회사의 지속적인 강세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회사가 도커스 브랜드에 대한 전략적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은 핵심 사업 영역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애널리스트는 강조했다.
주가 동향: LEVI 주가는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21% 상승한 19.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