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선거 열기 속 이민자 `범죄자` 몰아가기... 과격해지는 발언
2024-10-06 03:45:16
도널드 트럼프가 금요일 미시간주에서 개최한 행사는 인플레이션 우려 속 지역 경제를 다룰 예정이었으나, 국경 안보와 이민자 비난으로 초점이 옮겨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제조업 현장과 노동자들을 청중으로 한 자리에서 25분 동안 점점 더 과격한 언어로 이민자들을 비난했다.
트럼프는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며 미국 국경을 넘는 이민자들이 광범위한 폭력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들이 잔혹한 행위를 저지르면서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트럼프의 이민자에 대한 전반적인 경멸은 이번 선거철 그의 캠페인의 중심 주제가 되고 있다.
최근 악시오스의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베네수엘라와 콩고 출신 개인들을 범죄자로 지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트럼프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4년 10월 2일까지 멕시코 출신 이민자들을 13번, 과테말라 출신을 10번 범죄자로 지칭했다.
그의 점점 더 종말론적인 수사에는 이민자들의 범죄 경력에 대한 근거 없는 주장과 끔찍한 결과에 대한 경고가 포함되어 있으며, 동시에 그는 대량 추방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또한 이들이 가족들 앞에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다고 주장했다.
비평가들은 이러한 전략이 인종차별적 고정관념을 강화하고 미국으로 유입되는 국경 횡단자들에 대한 공화당 지지자들의 두려움을 이용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언어의 변화는 백악관이 이민자 입국을 크게 줄인 새로운 제한 조치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났다. 올해 초 트럼프는 국경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초당적 법안을 무산시키는 데에도 일조했다.
그러나 로이터는 이민자들을 범죄와 연관 짓는 트럼프의 메시지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KFF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0%가 이민자들이 폭력 범죄 증가의 원인이라는 거짓 주장을 접했고, 74%는 이민자들이 시민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실업률 상승에 기여한다는 주장을 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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