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김정은, 中北 수교 75주년 맞아 `새 장` 열겠다... `우호협력 관계 발전` 다짐
Navdeep Yadav
2024-10-06 13:06:40
중국과 북한 지도자들이 양국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자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중국-북한 관계 발전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KCNA)에 따르면 시 주석은 그간 수차례 회담과 친서, 메시지 교환 등을 언급하며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북한의 최대 교역국으로, 양국 관계는 한국전쟁(1950-1953) 당시 베이징의 평양 지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럼에도 중국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 강화, 특히 상호방위 요소를 포함한 전략적 조약 체결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도 시 주석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조중 친선협조관계를 공고발전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수교 기념일 전날 김 위원장은 북한 포병의 핵심을 양성하는 오진우포병종합대학 졸업생들의 실탄 사격 훈련을 참관했다. 그는 또한 국가 주권 수호를 위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공격력을 사용할 의지가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중국과 북한의 협력 강화 약속은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시기에 나왔다. 지난달 김여정 북한 부부장은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80억 달러 규모 군사 원조 결정을 '믿기 힘든 실수'이자 핵무기를 보유한 러시아에 대한 위험한 도발이라고 공개 비난한 바 있다.
김정은의 중국과의 우호협력 관계 발전 약속은 최근 그가 북한의 주권이 침해될 경우 한국에 대한 핵 보복을 경고한 데 이어 나왔다. 이는 중국과 러시아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복잡한 지역 지정학적 상황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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