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아내 위해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를 미니밴으로 개조... 자신은 911 GT3 선택

메타플랫폼스 마크 저커버그 CEO가 자신의 아내 프리실라 찬을 위해 4인승 쿠페인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를 미니밴으로 개조한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일요일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제다. 프리실라가 미니밴을 원해서 내가 생각하기에 꼭 있어야 할 것 같은 차를 디자인했다: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 미니밴"이라고 말했다. 이 억만장자는 캘리포니아의 자동차 개조 업체인 웨스트 코스트 커스텀스와 협력해 쿠페를 미니밴으로 개조하고 있다.

CEO는 또한 찬의 카이엔과 같은 회색 계열의 포르쉐 911 GT3 투어링 패키지 모델도 구매했다.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그의 것과 그녀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수동 변속기 GT3 투어링을 추가했다"고 적었다. 게시물에는 웨스트 코스트 커스텀스에 있는 차량들의 사진과 함께 두 대의 포르쉐 옆에 서 있는 부부의 셀카도 포함되어 있다.

CEO는 또한 슬라이딩 도어와 늘어난 차체를 갖춘 것으로 보이는 개조된 차량의 짧은 영상도 공유했다.

미국에서 카이엔 터보 GT의 가격은 약 20만 달러부터 시작한다. 911 GT3 스포츠카 역시 비싼 편에 속한다.

저커버그는 이전에도 찬의 것과 자신의 것으로 두 대의 클래식 포드 브롱코 차량을 보여주는 비슷한 사진을 공유한 바 있다.

2022년 6월 저커버그는 그 사진에 "그의 것과 그녀의 것"이라는 설명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