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텔레그램이 범죄조직의 새 활동무대로 전락했다 경고... 조직범죄 충격적 실태 드러나
Ananya Gairola
2024-10-08 15:25:41
유엔이 월요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 메시징 앱인 텔레그램이 주요 범죄 활동 플랫폼으로 지목됐다.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의 보고서는 텔레그램이 동남아시아의 범죄 조직들에 의해 대규모 불법 활동에 악용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 앱은 신용카드 정보와 비밀번호를 포함한 해킹된 데이터를 거래하고, 딥페이크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탈취 멀웨어 같은 사이버범죄 도구를 판매하는 데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또한 플랫폼 내에 자금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허가 암호화폐 거래소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UNODC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는 전 세계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 계획을 통해 연간 274억 달러에서 365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수십억 달러 규모 산업의 중요한 허브가 됐다.
텔레그램의 창립자 파벨 두로프는 지난 8월 파리에서 체포돼 플랫폼 내 범죄 활동을 허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보석으로 풀려난 두로프는 당국의 법적 요청에 협조하고 불법 활동에 악용되는 기능을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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